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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데이타, “HMI만 30년, 산업별 맞춤형 기능 'zenon'에 다 담았다”
기술 및 교육 서비스 함께 제공… 끊임없는 고객만족에 방점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코파데이타(COPA-DATA)가 HMI/SCADA에 혁신 기능을 속도감 있게 융화시키며 주력 솔루션을 보강하고 있다. 클라우드, 예지보전 등 더 스마트한 HMI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코파데이타는 30여 년 동안 HMI/SCADA에 천착해 왔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점으로 전 세계 50개국에 진출해 특히, 지난해 말 기준 5,000개 이상 고객사에 19만 개가 넘는 HMI/SCADA 소프트웨어 ‘zenon’을 공급했다. 대부분 코파데이타 솔루션이라면 공들여 비교하지 않아도 믿고 맡겨도 된다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코파데이타코리아는 국내 산업 현장에 맞춘 HMI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해 왔다. 사진은 영업팀 노후철 팀장과 마케팅팀 김선미 대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13년 설립돼 올해로 8년차인 코파데이타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유수의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동반성장해 왔다. 기성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산업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과 더불어, 그에 따른 기술 및 교육 서비스도 일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본연의 기능 외에도 PC기반, 예지보전, 클라우드 등 혁신 기능들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며 고객들의 주목을 단단히 잡고 있다. 

<FA저널 스마트팩토리>가 변모하고 있는 국내외 HMI 솔루션에 대해 코파데이타코리아 노후철 팀장과 김선미 대리로부터 들었다.

대표 솔루션인 'zenon' 특장점은 무엇인가?

zenon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범용성이다. zenon은 350여개의 프로토콜을 직접 개발한 통신 드라이버를 제공해 다양한 하위 디바이스와의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한다. 장비의 모니터링·제어 및 데이터 수집뿐만 아니라 상위 시스템과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OPC UA Server, Modbus Slave, IEC 61850 Server, IEC 60870-5-101/-104 Server, DNP3 Server 등의 게이트웨이도 일괄 제공한다. 나아가 MES 연동에 주로 사용되는 상용 데이터베이스와 Read/Write가 가능하도록 ODBC 커넥션과 더불어, SAP ERP와도 직접 연동 가능한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들어 언제, 어디서나 서버에 액세스가 가능한 Web Server 기능의 수요가 더 많아지고 있다. 이에 zenon Runtime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Web Server·Client 옵션과의 사용자 편의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Web Engine(HTML5) 옵션이 호응을 얻고 있다.

zenon Service Grid 개념도 [자료=코파데이타]

국내외적 HMI 솔루션의 현황과 흐름은 어떠한가?

이미 선진 글로벌 스마트제조 장비사들은 임베디드 보드에서 PC기반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약, 식음료, 화학 등의 국내에 많은 분야에서 zenon HMI를 채택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국산 장비사들도 고사양 HMI을 위해 PC기반 솔루션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엣지 컴퓨팅으로 데이터 분산 처리해 서버의 부하를 줄이고 설비단이나 엣지단에서 클라우드(Cloud) 및 Database에 인터페이스가 가능하게 하는 이점을 가미할 수 있다. 

HMI와 SCADA는 엄연히 다른 시스템이지만, 점차 그 역할의 경계선이 없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zenon이 자랑하는 단일 플랫폼에서 HMI와 SCADA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강점은 시장에서 지속적인 호응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HMI 기능들이 대동소이하게 보여진다. zenon만의 또다른 강점이 있나?

기존에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 노출을 우려해 설비·엣지 등 로컬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했지만, 다양한 공정의 전반적인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 빠른 처리속도, 인프라 도입 대비 저렴한 유지보수 등 장점이 두드러지면서 클라우드 연동으로 전향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zenon은 클라우드 연동을 위한 Service Grid를 출시했다. Azure와 AWS는 물론, 기업 전용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도 연동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에 직접적으로 연동 가능하느냐가 향후 HMI 업계에 주요 이슈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zenon이 적용된 구체적인 성공사례가 있나?

최근 진동감지센서업체와 자사의 파트너가 협업해 국내의 A화학 기업과 B반도체 기업의 물류시스템상 모터 예지보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 개의 모터가 고장나면 물류 컨베이어 혹은 제품생산 공정 전체가 중단되는 사달이 날 수 있다. 이에 최근 사전에 고장 가능성을 판단해 적시에 유지보수를 단행하도록 유도하는 예지보전이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 산업의 Smart Object 활용 모습. [사진=코파데이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수백, 수천 개의 모터 진동 값을 zenon Historian DB를 이용해 millisecond 단위로 수집하고, 이를 Postgre DB로 Write, DB에서 특별한 분석 알고리즘으로 가공된 데이터를 zenon이 다시 리드(Read)해 사용자에게 고장 가능성 여부를 알려주는 예지보전 시스템에 zenon이 적용됐다.

도입과정에서 불거진 고객사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나. zenon으로 개선된 점은?

사실 이 같은 시스템은 타사 SCADA 솔루션에서 기본적으로 구현이 가능한 기능들이다. 하지만, zenon과 같은 퍼포먼스로 구현하지 못해 대체품으로 도입됐다. 수백, 수천개 모터의 데이터 부하를 분산하기 위해 라인별로 엣지 컴퓨팅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전 공정을 모두 모니터링이 가능하게끔 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지사에서 zenon Historian DB, Extended Trend 등을 제공하는 모듈들의 뛰어난 성능과 실시간 DB Data 조회가 가능한 Data Grid를 Open API로 개발 제공한 이정표를 남겼다. 향후 자동차·제약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타업종으로 보폭을 넓힐 방침이다. 내년에는 빠르게 고급화 돼 가는 국내 장비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형 HMI’를 제공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각 산업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제안해 고객만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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