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STX엔진, 관공선 친환경 엔진 시장 공략 박차
성능 저하 없이 안정운전 도모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STX엔진은 온실가스 배출량 70% 이상 저감하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고삐를 죈다. 최근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전기, 하이브리드 핵심 기자재 기술 국산화 및 고도화에 이어 혼합 연료 등 저탄소 기술을 적용하고 최종적으로 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내놨다.

STX엔진은 2010년부터 700~1,950톤급 어업지도선 40여척에 디젤 주기 엔진을 공급하면서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다. [사진=STX엔진]

STX엔진은 1976년 엔진 전문 생산 업체로 창립돼 지금까지 민수 선박용 디젤 엔진 약 1만1,500대, 3,000만 마력 생산을 기록했다. 

STX엔진은 최근 10여년간 조선 경기의 극심한 부진으로 민수 엔진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 관공선 프로젝트 수주 이외는 별다른 대안책이 없는 상황이다. 

STX엔진은 2010년부터 700~1,950톤급 어업 지도선 40여척에 디젤 주기 엔진을 공급하면서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고, 안정된 품질과 고객 지향적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어업 관리단 친환경 선박 전환 계획의 시작인 900톤, 1,950톤 하이브리드 추진 어업 지도선 8척의 추진 장비 업체로 선정됐다. STX엔진은 올해 6월 장비 선정이 예정된 3,900톤급 LNG 추진 어업 지도선 선정 건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이번 3,900톤급 어업 지도선에 STX엔진이 제안하는 주기 엔진은 6L35·44DF Common Rail 엔진으로, 선박 설계에 중요한 포인트 가운데 하나인 저부하 영역에서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운전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유럽 BW GAS LNG 발전기 프로젝트, 캐나다의 SEASPAN Ferries 등에 이미 공급 운용 실적을 확보했다. 이에 Common Rail의 기술적 우수성과 함께 국내 어업 지도선에 처음 적용되는 Dual fuel 엔진 운용의 안정성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STX엔진 관계자는 "이번 3,900톤 LNG 추진 어업 지도선 사업을 확보해 L35·44DF 주기 엔진 직접 생산 및 국산화를 확대하고, 앞으로 정부의 친환경 선박 전환 계획에 이바지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와 경남·부산 조선 기자재 업체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FA저널 SMART FACTOR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