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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이 거는 기대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고도화 의지 늘어
정부가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이 2020년말 기준 누적 2만개를 넘어섰다. 애초 목표치였던 1만7,800개를 여유있게 넘어선 수치다. 일선에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테크노파크의 성과가 돋보이는 가운데,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부산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부산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과 기업 지원을 맡은 송재만 지능형기계기술단장은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부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성과 및 향후 과제’ 보고서를 송재만 단장이 3회에 걸쳐 소개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송재만 지능형기계기술단장] 정부는 우리나라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몇 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19년 부산지역 163개사에 대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그 가운데 조사에 응한 8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따른 성과를 분석했다. 지난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성과분석’에 이어 이번 달에는 스마트공장 도입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대한 결과를 실는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활용의지'를 묻는 질문에 ‘고도화 필요 여부’가 5점 만점에 4.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마트공장을 구축 후 솔루션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활용이 업체의 환경 및 경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도입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구축 후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유지보수 현황, 구축 이후 활용의지, 구축 시 가장 큰 애로사항, 솔루션 활용 시 애로사항, 구축 이후 유지·보수에 대한 애로사항, 솔루션의 고도화가 필요한 부분 및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은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얼마나 만족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업체가 44곳으로 55.0%를 차지했고, 이어서 ‘매우 만족한다’가 20개 업체(25.0%)로 조사돼 80.0%(64개)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를 결과로 부산지역에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들은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활용 및 유지보수 현황에 대한 평가 섹션에서 ‘공급기업의 하자 및 보수 이행 만족’에 대해서 5점 만점에 3.67, ‘구축 솔루션 유지보수’에 대해서 3.66점, ‘구축 솔루션 활용 만족도’에 대해 3.64점, ‘스마트공장 구축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3.57점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의 고도화 필요 부분에 대한 응답(단위 : 명, %) [자료=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활용의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고도화 필요 여부’가 5점 만점에 4.2점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스마트공장을 구축 후 솔루션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활용이 업체의 환경 및 경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임직원의 활용 의지’가 4.1점으로 2위인데, 이는 대표자 및 직원의 지속적인 활용 및 개선 의지가 있는지를 평가한 것으로, 업체의 임직원들은 스마트공장에 대한 활용의지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전담인력 배치 여부’가 3.4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다른 항목에 비해 점수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공장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지, 관리를 위한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평가한 것으로, 원활한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해서는 전담인력의 육성이 요구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 활용시 애로사항에 대한 응답(단위: 명, %) [자료=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구축 시 애로사항은?

‘스마트공장 구축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이 무엇이었습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자금부족’이 26개 업체(32.5%), ‘인력 및 장비부족’이 24개 업체(30.0%), ‘공장에 적합한 기술부재’가 17개 업체(21.3%)로 조사돼, 스마트공장 구축 시 자금부족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부산테크노파크 송재만 지능형기계기술단장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 활용 시 애로사항이 있었습니까?’에 대한 질문에 ‘활용기능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업체가 24개 업체(30.0%)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공정변화에 따른 기능변화 필요’ 및 ‘타사의 솔루션과 연동이 불가’로 인한 불편함이 각각 14개 업체(17.5%)로 나타나, 향후 스마트공장을 신규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할 때 이 부분은 반드시 고려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유지·보수에 대한 애로사항이 있었습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유상 하자·보수비용 부담’이 26개 업체(3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기존 솔루션과의 연동 불가’가 10개 업체(12.5%), 기타 ‘지속적인 에러발생’이 7개 업체(8.8%), ‘공급기업의 불성실한 대응’이 5개 업체(6.3%)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로 답한 업체가 32곳으로 40.0%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타 솔루션과의 연동’이 19개 업체(23.8%), ‘H/W 연동’과 ‘로봇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이 각각 12개 업체(15.0%)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은 무엇입니까(중복응답)?’에 대한 질문에는 ‘MES’ 분야가 16.50%(52개)로 가장 많았고, ‘정보시스템 통합’이 9.5%(30개), ‘표준화’가 8.9%(28개), ‘자동화 시스템 통합’이 8.2%(26개)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ERP’가 7.9%(25개) 필요한 기술로 조사됐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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