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미쓰비시전기는 시스템 감시와 프로세스를 제어하는 SCADA, IoT 분석 소프트웨어인 MC Works64를 GENESIS64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GENESIS64는 중소규모 생산라인이나 공장, 빌딩, 사회 인프라 등에 대한 IoT 감시, 제어를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GENESIS64 Basic SCADA, GENESIS64 Advanced Application Server [사진=미쓰비시전기]

GENESIS64 Basic SCADA는 엔트리 레벨의 소프트웨어로 고객의 니즈에 따라 애드 온 옵션을 통해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다. 

GENESIS64 Advanced Application Server는 공장, 빌딩 전체나 사회 인프라 등 대규모 감시·제어에 적절한 SCADA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클라우드를 이용한 서버리스 시스템과 이중화 대응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대규모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접속 할 수 있기에 리모트 감시·조작이 가능하며, AI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도 모니터 조작(터치리스 기능) 할 수 있다.  

GENESIS64 시리즈의 출시에 발맞춰 2019년 미쓰비시전기가 미국의 SCADA, IoT분석 소프트웨어 회사인 ICONICS을 전격 인수, 원스톱 SCADA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쓰비시전기는 ICONICS사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자사의 FA기술의 융합으로 자동화나 프로세스 제어와 관련된 제품, 서비스의 확충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GENESIS64 시리즈는 미쓰비시전기의 FA기기(PLC) 감시 대상 설비와 SCADA를 OPC 서버 없이 직접 접속할 수 있게 고도화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최정훈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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